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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외계인이 산다 ㅣ 우리 그림책 49
박아림 지음 / 국민서관 / 2025년 4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 우리 집에 정말 외계인이 산다고?
아이의 하루를 꿰뚫는 엄마
어떻게 알았을까? 친구랑 논 것도, 점심에 짜장면 먹은 것도, 사탕 받은 것도!
이 책은, 아이가 진지하게 던지는 질문에서 출발해요.
“엄마는 내 비밀을 다 아는데, 혹시 외계인 아닐까?”
엄마의 '초능력'은 아이에겐 수수께끼 같은 신비.
그 궁금증을 따라가는 아이의 시선이, 사랑스럽고도 유쾌하게 펼쳐져요.

📚 엄마는 왜 다 아는 걸까?
그 비밀은 바로 ‘사랑’이죠.
엄마는 아이를 매일 보고 또 보고,
아이가 입은 옷의 흙먼지, 반창고, 밥 냄새, 그 모든 게 단서가 되어요.
책은 엄마의 관찰력이라는 ‘마법’을 통해
아이를 향한 깊은 애정을 감동적으로 전합니다.

🧑👩👦 아들과 나눈 이야기
📌 “엄마가 외계인이면 나를 지켜보는 위성도 있는 거야?”
아들은 진지했어요.
책을 다 읽고 나선 “그래도 난 엄마가 외계인이어도 좋아!”라며 웃었죠.
자신의 행동이 늘 ‘누군가에게 지켜보이는 것’이라는 걸 느끼며
조금은 조심하고, 동시에 든든함을 느꼈다고 해요.
💡 핵심 메시지: ‘사랑은 관찰에서 시작된다’
교육심리학자 다니엘 스턴은
“유아는 양육자의 지속적인 응시와 감정 조율을 통해 자신을 인식한다"고 했어요.
이 책은 바로 그 ‘응시’의 힘, ‘일상 속 애정 표현’의 가치를 담고 있어요.
아이를 오랫동안 바라보며 알아가는 엄마의 사랑은
아이의 자기 이해와 안정감 형성에 큰 역할을 하죠.

🌟 인상 깊은 포인트
아이의 상상과 의심을 따라가는 형식이 재밌어요
엄마의 '사랑의 과학'이 자연스럽게 드러나요
따뜻한 색감의 일러스트가 감정을 더 잘 전달해줘요

🎓 교육적 가치
✔ 아이에게 ‘사랑받고 있구나’라는 감정 확신을 줘요
✔ 관찰력, 상상력, 감정표현력을 자연스럽게 키워줘요
✔ 부모는 아이를 대하는 방식에서 ‘말 없는 관심’의 중요성을 돌아보게 돼요

💌 이런 아이, 이런 부모에게 추천해요
엄마, 아빠의 사랑을 유쾌하게 전달하고 싶은 부모님
“왜 엄마는 다 알아?”라는 말을 종종 하는 호기심 많은 아이
부모와 자녀가 감정적 유대를 더 단단히 하고 싶은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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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집에 외계인이 산다』는 사랑의 정체를 아이의 언어로 풀어낸 사랑스러운 그림책이에요.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며, “엄마는 왜 나를 다 알까?” 하는 질문에 웃고, 또 울컥하게 될지도 몰라요.
읽고 나면, 아이는 더 큰 신뢰를 느끼고, 엄마는 다시금 “내 아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확인하게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