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비가 쏟아진다! - 1998년 지리산 폭우 서바이벌 재난 동화 4
최형미 지음, 전진경 그림 / 초록개구리 / 2025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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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끝까지 힘내면 가족을 만날 수 있어!”



실제로 있었던 폭우 사건을 바탕으로
한 소녀가 물에 휩쓸리고도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이야기예요.
책 뒤에는 재난 대처 방법도 소개되어 있어요!


 이런 이야기예요
자연이는 가족과 함께 여름휴가로 지리산에 갔어요.
하지만 갑자기 장대비가 쏟아지고, 계곡물이 무섭게 불어나요.
그 물에 자연이가 휩쓸려가요.
 깜깜한 밤,
 빠른 물살,
 혼자 남겨진 무서움 속에서

자연이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살아남으려고 노력해요.


 계곡물이 아귀처럼 사람들을 삼킬 때
🧒 “엄마, 너무 무서워… 자연이 괜찮을까? 그런데 아귀가 뭐야?”
👩 “아귀는 굶주림과 목마름의 벌을 받는 귀신이야.
입이 엄청 커서 뭐든지 ‘아구아구’ 삼켜 버리는 모습이래.
불어난 계곡물이 사람들을 그렇게 덮친다니,
자연이랑 명연이, 그리고 그 옆에 있던 사람들은 얼마나 무서웠을까?”
🧒 “맞아… 너무 무서웠을 것 같아. ㅠㅠ”

자연이가 스스로 살 길을 찾아 나설 때
🧒 “끝까지 힘내면 가족을 만날 수 있어! 자연이 멋있다!”
👩 “맞아. 무서운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았어. 우리도 그런 마음을 배워야겠지.”


책을 덮으며
🧒 “엄마, 자연이 진짜 무서웠겠다…”
👩 “응, 엄마도 어릴 때 부모님과 계곡에 자주 갔거든.
어느 날 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아빠가 갑자기 모두 일어나라고 했어.
그래서 한밤중에 텐트를 더 높은 곳으로 옮기고 다시 잤지.”
🧒 “엄마 안 무서웠어?”
👩 “물이 텐트 바로 앞까지 차올라 ‘언제 이렇게 됐지?’ 하고 깜짝 놀랐어.
조금 무섭긴 했지만, 이 책처럼 폭우가 엄청나게 쏟아지거나 위험한 상황까지 가진 않아서 다행이었지.”
🧒 “자연이처럼 물에 떠내려갔으면 정말 무서웠을 것 같아.”
👩 “맞아. 그래서 우리도 자연이처럼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미리 알아 두는 게 정말 중요해.”


 이런 친구들에게 딱이에요!

캠핑을 좋아하는 친구
자연에서 생기는 일에 관심 많은 친구
무서운 일에도 용기를 내고 싶은 어린이


 이 책을 통해 생각해본 점
✔ 재난은 늘 갑작스럽게 온다는 것
✔ 살아남기 위해선 용기, 침착함, 그리고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
✔ 평소에 재난 대처법을 알고 있어야 내가 나를 지킬 수 있다는 것

자연이는 어리지만, 그 누구보다 단단한 마음과 판단력을 보여줬어요.
나도 위급한 순간, 자연이처럼 침착하게 행동할 수 있을까 생각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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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비가 쏟아진다!》는 단순한 모험 이야기가 아니라
아이들에게 ‘진짜 세상’에 대해 알려주는 책입니다.
재난이 무서운 일이지만, 희망을 잃지 않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자연이의 이야기를 통해 배울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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