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따뜻한 응원을 전하는 [팥빙수 눈사람 펑펑2] 창비

팥빙수 눈사람 펑펑 2 ㅣ 팥빙수 눈사람 펑펑 2
나은 지음, 보람 그림 / 창비 / 2025년 2월

창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직접 독서 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향한 걱정으로 고민이 많은 친구들을 위한 든든한 응원이 담긴
 '팥빙수 눈사람 펑펑' 두 번째 이야기
표지에 안경쓴아기곰같은 펑펑 팥빙수를 좋아하는지머리 위에  팥빙수를 먹을 생각에
신이나 볼이 붉게 물들은거 같은 모습이네요 .

팥빙수 눈사람 펑펑과 북극곰 스피노는 함께
손님들에게 무엇이든 볼 수 있는 마법 안경을 만들어 줍니다
"나를 믿고 한번 써 봐!“마법 안경을 쓰면 과연 무엇이 보일까요 ?
불안을 설렘으로 바꾸는
우리의 모든 시작을 응원하는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인 팥빙수산 꼭대기. 눈사람 안경점에는 무엇이든 볼 수 있는
마법 안경을 만들어 주는 눈사람 펑펑이 있어요.

손님들이 가져오는 빙수 재료만을 안경값으로 받는 펑펑은 이번에도 코코넛, 쑥떡, 펭귄 젤리 등으로 장식된 다양한 빙수를 먹는데요 이번엔 어떤 재료를 가지고 손님이 찾아올까요 ?

그는 반복되는 여행에 흥미를 잃어 처음 여행했던 나라의 모습을 본 뒤 여행을 그만두고자 합니다.
펑펑이 만든 망원경을 보고 만국은 자신이 진정 즐거움을 느꼈던 건 여행 속에서 음식을 만들고 나누었던 경험이었음을 깨닫게됩니다.

아버지는 요즘 발레를 배우는걸요. 내가 즐거우면 그뿐이에요."
27p

 두 번째 손님은 전학을 앞두고 긴장하는 윤우 안경으로 전학 갈 학교의 친구들을 미리 본 뒤에도 윤우의 걱정은 사라지지 않아요.
펑펑과 스피노는 준비가 필요하다며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기 전에 윤우의 새로운 준비를 도와줍니다.

"만남은 누구에게나 설레면서도 두려운 일이야. 너무걱정하지 마."
48p

"윤우가 너무 긴장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꽁꽁 얼어붙는 건 눈사람에게만 필요한 일이야."
50p

마지막 손님은 가장 좋아하는 펭귄이 사는 남극이 사라질까 불안한 주아
펑펑과 스피노는 주아에게 펭귄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펭귄 안경을 만들어 주고
무시무시한 천적 앞에서도
용감한 펭귄들을 본 주아는 비로소 안심하고,
자신도 지금 환경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일을 하고자 다짐합니다.

"펭귄을 가까이서 본 소감은 어때?"

"신기했어. 귀엽기만 한 줄 알았는데 멋지기까지 해.
얼른 커서 펭귄들을 만나러 가고 싶어. 분명 그때까지 펭귄들은 살아남을 거야. 나는 내가 할 일을 해야지."
65p

안경점을 찾아온 손님들은 마법 안경을 통해 보고 싶은 장면과 마주한 뒤,
소감을 이야기하고 각자의 해결방법을 찾습니다.문제 상황을 인지하고, 자신의 감정을 명확하게 표현하며건강한 관계 형성과 올바른 소통을 연습하는 모습과
어린이들의 주요한 고민 소재인 친구 관계를 비롯해
다양한 관계 속 이야기를 통해서
펑펑과 스피노가 보내는 따뜻한 응원을 받는 동화입니다

이번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며
유치원 친구들과 헤어지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데 두려움이 있던 아들도
이 책을 읽고 준비를 해보겠다고 어떤 준비를 할지
같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수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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