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 토익 Reading (온라인 무료 동영상 강의 제공) (Hackers TOEIC Reading) - 해설서 포함
David Cho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04년 12월
평점 :
절판


책이 나온지가 조금 돼었는데 아직 마이리뷰하나가 없다니 약간 아쉽다.

해커스 토익책은 토마토 다음으로 내가 본 토익책이다.

처음에 이책이 도착했을때 책이 두껍긴 하지만 구성이 깔끔한것 같아서 오기로 먹고 공부 하기 시작했는데...  솔직히 말해서 되게 지루하다.

전에 봤던 토마토책은 capsule마다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서 읽는 재미도 조금씩 안겨주었건만... (물론 이 책에도 가끔씩 저자가 재미있으라고 하는말이 있긴 있다..) 해커스는 그냥 공부만을(?) 위해서 만들어졌단 느낌이 나는 책...

문법, 어휘, 리딩, 모의고사 으로 나뉘어져 설명을 자세히 해주는건 정말 좋은것 같다. 덕분에 나의 문법 약점이 어떤것인줄 알게 되었다고나 할까...

마이너스점은, 문법 한페이지씩 끝나고 나면 실전문제가 있는데, 그 문제는 그 앞 문법에서 배운걸 거의 그대로 내는거라서, 실전문제의 효과가 나지 않는다. 문제는 실전문제와 비슷해도, 푸는 사람의 마음은 그게 아닌것 같다.(답을 미리 알고 있다고나 할까 ㅡㅡ)

어휘파트에도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든다. 품사별로 구분해서 대표적인 기출 단어들이 있는건 좋은데, 리딩 파트에 있는 단어들은 또 뭐란것이냐.. ㅡㅡ; 파트 7에서 나오는 단어들을 정리해놓았다는데 그럼 어휘파트에서 공부한 단어들은 파트 5,6에서 자주 나오는건가... 뭐, 어쨌든 단어는 많이 외울수록 좋을테니까 ^^;

그런데 여기서 공부하는게 확실히 효과가 있긴 있는지, 같이 풀고 있는 김대균의 xxx문제집을 풀때 푸는 속도는 점점 빨라지는데에 비해 오답은 적어지고 있는걸 느꼈다.

지금까지 해커스 토익이 제시한 Study Plan A에서 3rd week 의 3rd day에 들어갔는데, 이걸 한권 시원하게 다 끝내고 나면 지금보다 실력이 조금 더 나아지겠지, 하는 생각이 든다.

나의 경우는 시험을 2주밖에 안남겨놓은 상태에서 공부하는거라 많이 조급하다. 하지만 몇달정도 계속 공부하실분에게 이 책은 정말 맞는듯 하다. 앞에서 말했듯이 문법을 기초부터 조금 복잡한것들까지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간을 두고 쭈욱 쭈욱 나가다 보면 분명 기대했던 성과를 거둘수 있을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