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조지아의 미친 고양이 1
루이즈 레니슨 지음, 이은정 옮김 / 아침나라(둥지) / 2002년 5월
평점 :
절판


한마디로 말하면 이 책은 미국 10대들 사이에서 엄청 뜬책이다. 기막힌 책이라고 해야 하나.. 약간 서로들 말하기 꺼려하는 그런 내용, 10대들이 무슨생각을 하는지에 대해서 잘 나와있다. 한국정서와는 약간 안맞는 경향이 있는데, 그건 별로 상관 없다, 어차피 10대는 세계 어디서든지 다 비슷비슷한 생각을 한다.

하지만 영어가 약간 되는 십대들은 원서를 사서 보기를 권한다. 번역이 그리 나쁘지는 않지만, 원서가 갖고 있는 느낌을 그대로 다 전하기 힘들다. 그리고 제목이 저렇게 변한걸 보면 그리 마음에 들지 않는다. 만약 당신이 미국영어에 익숙해져있다면 원서를 보고서 자지러지게 웃을지도 모른다.(원서에는 가끔 요상한 골때리는 표현이 등장한다. 제목을 보아라. full-frontal snogging?) 그럼 즐독하시길. 내 생각에는 속편 2,3권이 곧 나올것 같다. 그것도 아주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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