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오한 소설

부활 -상 ㅣ 범우비평판세계문학선 7
레오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이철 옮김 / 범우사 / 1999년 1월

솔직한 느낌을 말하자면 부활은 재미없다.  중학교 때 청소년 세계 문학으로 부활을 읽었던 적이 있었는데,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이번에 책을 읽을 땐 너무 재미가 없었다. 왜일까? 나도 잘 모르겠짐나 좀 딱딱하단 느낌이 든다.

부활을 읽음으로서 톨스토이의 3대 장편소설인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리나 까지 모두 읽었지만 셋 모두 재미없었다. 개인적으로 도스토예프스키를 좋아하는데 그의 소설의 훨씬 재미있다. 다른 사람은 톨스토이의 작품을 재미있게 읽은 것 같은데, 난 재미가 없는 것을 보면 소설에도 개인적인 취향이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