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의 요술램프를 문질러 소원을 이룰 기회가 주어진다면 사람들은 어떤 것을 가장
희망할까....
평상시에 꿈꿀 수 없었던 어마어마한 제목들을 주루룩 쏟아놓으며
갖을 수 없었던 것들을 향한 짝사랑을 이루는 기회다 싶어 물질 명예 권력에 대한 소유를
원하는 이들이 많을 지도 모른다.
난 다른 것 다 놔두고 손에 꼭 쥐고 싶은 것 놓고도 행복할 수 있도록 남에게 있는 것 없어도
즐거울 수 있도록
천천히 사는 즐거움을 달라고 할 것 같은데....
너무 빨리 달려가는 이 세상을 좀 느리게 천천히 구경하면서 가는 여유를
작은 생명체를 경외하면서 잠시 쉬어가는 여유를 달라고 하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