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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는 있어도 위아래는 없다
박노자 지음 / 한겨레출판 / 2002년 6월
평점 :
절판
세계를 어떻게 보야야 하는지를 가르쳐 준다. 내가 어렸을 때 알아왔던 미국은 민주주의의 나라, 인권의 나라.자유의 나라로 생각했다. 언로매체와 정부가 거짓말 했다는 걸 알았다. 그걸 알게된 건 중3때였다. 우리 나라만 예를 들어도 언론은 지금도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많다(지금 어린아이들도 속지 않는다). 미국의 두 가지 얼굴에 관련해서 양의 탈을 쓴 늑대 였는데 양이라는 쪽으로 내몰고 이슬람계 사람은 악의 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박노자씨는 내가 알고 싶어했던 궁금중들을 새롭게 방향을 제시해준 책이다. 외국인의 눈으로서 한국과 노르웨이를 비교해 놓음과 세계의 여러 문제를 열어 놓은
것을 얼마나 객관적이고 정밀하게 하기 위해 노력했는지 알 수 있다. 각 주제를 두어 읽는 사람이 어렵지 않게 분석하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해둔 것 같다. 박노자라는 사람은 자유로운 새같다. 어느 곳의 시민권도 없는 사람(시민권이 있기는 하지만 그만큼 자유롭다는 뜻). 세계 시민이다. 나라는 사람도 자유로운 새가 되고 싶다.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는 자유로운 세계시민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