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빠가 - 꾸러기문고 6
패트릭 코널리 / 글수레 / 1988년 10월
평점 :
절판


우리 아빠도 패트릭 코널리같은 아저씨였으면 좋겠다. 아니 반만이라도 닮았으면 좋겠다. 그 사람의 근본을 억지로 고치는건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좋은 점은 닮았으면 하는게 이치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코널리 아저씨는 기자이면서 한 가정의 아버지이자 남편이다. 그는 바쁜 생활속에서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책임은 지고자 했던 것 같다. 남편이 죽고나서 가족들은 그리워 했으니까...

그가 아침마다 쓴 편지들을 책으러 내어 세상 사람들에게 내놓았다. 코널리 아저씨는 이미 돌아가셨지만... 그를 잊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는건 좋은 일이다. 우리 사회속의 아버지들은 가족들 한테 무책임하다. 코널리 아저씨는 그럴 수 있는 마음을 편지를 써놓으면서 자신이 가족을 얼마나 사랑했는지를 그려냈다. 개인주의 이기주의가 되가면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알려주는 좋은 지침서인것 같다. 코널리 아저씨가 아들한테 했던 말들이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는지 가르쳐 주고 있으니까... 두 아들을 우리라고 생각해 보면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