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어둠, 달의 그림자 2
시노하라 치에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5월
평점 :
절판


작가의 작품들을 보면 판타지를 많이 그렸다는 걸 알수 있다. 그리고 주위에서 볼 수 있는 판타지와는 다른 느낌의 만화... 쌍둥이들은 우애가 깊다고 한다. 이 만화속에서도 우애는 깊었다. 쌍둥이들은 거의 같다고 하는데 좋아하는 사람도 같다. 좋아하는 사람이 선택한 건 동생쪽이였다. 언니는 축하해 주었고.. 그들에게 파란이 일줄은 생각도 못했다. 어느 날 쌍둥이들과 사람들은 이상한 바이러스를 만났고 쌍둥이들만 살아 남았다. 언니가 변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조금씩 죽어간다. 동생은 언니가 이상하다는 걸 알게되고, 자신의 언니를 본래의 모습으로 돌리려 한다.

오래전에 읽어서 내가 쓴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기억속에 남은 한조각은 사람이 생각하지 못한 초능력 같은 잘 그린다는 것이다. 그림도 어딘지 신비하게 느껴지고 잘 그렸다는 생각도 든다. 그래도 사람 얼굴이 어딘가 어색하다는 생각도 조금은 든다. 아무튼 마지막에 가서 쌍둥이들은 어떻게 될까? 쌍둥이 언니는 착하던 모습으로 돌아올까? 오래되어도 재미있다고 생각되는 만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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