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 -상 베스트셀러 한국문학선 16
이광수 / (주)태일소담출판사 / 199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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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이란? 우리 민족과 함께 해온 터전일지도 모른다. 흙은 어머니 같은 존재이다. 모든 생물은 흙에서 자라고 죽는다. 흙은 모든 걸 지탱하는 '힘'이기도 하다. 일제 시대에 우리 나라는 탄압을 받았고 우리의 글자, 문화, 이름도 쓰지 못하게 했다. 이것을 가지고 우리 민족 말살 정책이라고 한다. 이것은 일본의 큰 잘못이다. 이들은 우리 민족을 위해 그리 하였고, 고마워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건 잘못된 말이다.

일본과 같은 처지에 있는 독일은 반성하고 지금도 뉘우침에 흔적을 보이고 있다. 일본은 전혀 그러지 않고 있다. 이 얼마나 큰 죄란 말인가? 일본의 잘못된 점까지 받아들일 수는 없다. 우리의 말 속에 일본말이 우리 말처럼 사용되는 점이 그것이다.

흙에는 민족의 얼이 들어 있다. 이 작품에 영향을 받은 '상록수'라는 작품이 있다. 난 그 작품을 아주 감명깊에 읽어었다. 우리 나라를 사랑했기 때문에 목숨을 받치면서 까지 사람들을 가르쳤다. 그들의 정신이 있었기에 아름다운 말, 한글을 지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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