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상처라도 치유받고 싶다면, 괭이부리말 아이들을 추천해 주고 싶다. 괴로운 모습과 추억이 있지만 따뜻한 정이 묻어나는 곳이 괭이부리말 일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직은 정이 메마르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괭이부리말 아이들을 쉬지않고, 집으로 향하는 버스안에서도 계속 보았던 기억이 난다. 긴장감이나 박진감 넘치는 모습은 없어도, 그런 것에 없는 마음이 훈훈하고 천천히 가라앉는 기분이 든다. 이 책을 보면서 나도 행복해 진다는 생각이 든다. 돈이 많아도 명예를 가지고 있어도...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그건 행복하지 않은 사람일 것이다. '마음'삶이 힘들지만 마음이 행복하다면 힘든 삶도 행복해지는 것이고, 이겨낼 수 있으리라 본다. 사람 혼자서는 이 세상에 살지 못하지만 두 사람이 모이고 세사람이 모이고 그렇게 조금씩 모이면 금방 많은 사람이 된다. 그러면 행복해지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