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이다 1
강경옥 지음 / 시공사(만화) / 200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두 사람이다>는 내가 알고 있던 미스터리 만화하고는 다르다. 이때까지 알고 있던 무서운 이야기를 다른 쪽으로 연결한 것이다. 원한을 가져도 복수하려는 것은 같아도 그것이 누구인지는 알 수가 없다. 여고에서 억울하게 죽은 소녀가 돌아다니고, 원한있는 처녀귀신이 나타나고... 등등 서늘하게 만들 것 같지만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이야기 일것이다.

이야기가 어느 쪽으로 전개 될지도 모른다. 두 사람이 누구인지를 설문 조사 했을 때 답을 맞춘 사람은 한명도 없다고 한다. 의외에 인물이 범인 이였던 것이다.^^ 재석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 남자 였다니.. 흠흠 조금은 놀랐다. 주인공은 죽지 않았지만 그 흐름이 계속 흐를지는 모른다. 뭐 뱀은 혼자서 환생할 수 있다고 하면서... 어떻게 될지...

이것이 마지막 일거라는 생각도 든다. 지나가 죽지 않을 거란느 건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의외의 인물이 조정자 였듯이... 흐름은 대충 알겠지만 그 속까지 알 수 없게 만드는 만화가 재미있고, 찾기도 힘들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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