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주의 관심서적이라고 올라오는 페이퍼 글들을 줄곧 보기만 하다가
'밥 말리' 평전 이란 소개글에 쌍 수들면서 반가운 마음..
그의 음악은 지금도 조아하지만.. 언제고 푹 빠져 지냈던적도 있던지라
그의 팬이기에 우선 눈에 번쩍.. 관심갈 수 밖에 없다.
밥 말리에 관한 모든것 뿐 아니라, 자메이카 현대사와 문화, 레게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호기심을 해결해 줄거 같다..
미셸 우엘벡이다..
개인적으로 이 이름을 들으면 <소립자>가 당연히 떠오르고..
그 <소립자>란 책은 몇 년전 헤어진 앤에게서 빌려 읽었던 지라
<소립자>의 내용만큼이나 암울하고 우울한 기억들이 스쳐지나간다.
하지만 잊혀지지 않는 그 친구처럼 그의 신간이라나 내 눈에 번쩍띄긴 했나보다.
아마 이 책도 결국 사서 읽게 될것이다. 우엘벡의 암울함을 다시금 확인함과 동시에
아픈 기억을 추억하며 아쉬워하고 있을 내모습이 벌써 눈에 선하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