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하나는 거짓말
김애란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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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 세워 사유하게 하고 빤한 걸 다시 돌아보게 하는 맛으로 읽던 김애란의 문장이, 장편에서는 이야기 진행을 가로막는 걸림돌로 작용하는 느낌. 250쪽 안 되는 장편에 너무 많다 싶은 인물들, 죽음 남발 설정도 아쉬움. 연필 쥔 손으로 끝난 이 소설 마지막 문장처럼 다만 계속될 다음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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