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구매대행으로 평생 돈벌기 - n잡러시대 부캐로 방구석에서 투잡하기
이준열.기대원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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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잡러', '부캐' 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은 요즘

많은 사람들이 본 직업외에 N잡을 가지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나도 육아를 하며 재택근무를 하고 있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SNS나 TV를 볼 때, 육아를 하며 쇼핑몰을 운영해서 이렇게 수익을 냈다 라는 이야기를 보면, 한번씩 솔깃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다 좋은 기회로 리텍콘텐츠에서 나온 '해외 구매대행으로 평생 돈벌기' 란 책을 접하게 되었다.

어찌보면 지금까지 해왔던 일들과 관심있던 분야와 전혀 다른 분야라서 어렵게 다가올 수도 있는 소재의 책이었는데, 해외구매대행에 대해 아주 쉽게 설명을 해줘서 그자리에서 다 읽었다.

해외 구매대행으로 평생 돈벌기는 해외구매대행에 대한 아무런 사전 지식이 없는 사람이 봐도 책의 내용대로 하나씩 따라하면 할 수 있을 정도로 기초부터 이해하기 쉽게 소개되어 있었다.

그리고 해외 구매대행을 부업으로 삼았을 경우 장단점도 포장하지 않고 소개가 되어 있는점이 개인적으로 좋았던 것 같다.

사실 이 책을 읽을 독자들은 해외 구매대행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읽었을 텐데, 그냥 무조건 좋다고만 설명했다면 직접 시도해보고 미처 알지 못했던 단점들에 부딛쳐 금방 포기하곤 했을 것 같은데, 단점도 잘 집어주어 미리 대비 할 수 있을 것 같아 좋았다.

중국어를 배웠지만, 괜시리 해외직구는 무서워서 엄두도 못냈는데 해외 구매대행에 필요한 직구하는 법부터 소개가 되어있어서,

일단 직구 먼저 한번 해봐야지 마음먹게 되었다 ㅎ

개인적으로 해외 구매대행에 관심이 있는 초보판매자 분들에게 딱 좋을 것 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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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의 기억, 시네마 명언 1000 - 영화로 보는 인문학 여행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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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를 하면서 한가지 아쉬운 것이 나를 위한 문화생활을 할 기회가 훅 줄었다는 점.


영화 보는 것도 좋아하고, 책 보는 것도 좋아하는 데, 아기를 돌보며 시간을 내서 영화를 본다는게 사실 생각만큼 쉽지 않고, 영화관에 가는 것은 더더욱 쉽지 않아 아쉬운 요즘이었다.

좋은 기회로 리텍콘텐츠에서 스크린의 기억, 시네마명언 1000 도서를 접하게 해주셔서 좋은 시간을 가졌다.



아기에게 책이 익숙해지도록 책 보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싶어서 틈틈히 책을 읽긴했지만, 스토리가 이어지는 책은 흐름이 끊겨 읽다가 말곤했었다.

그런데, 아주 개인적으로 스크린의 기억, 시네마명언 1000 을 읽으며 좋았던 점 중 하나는 틈틈히 잠깐씩 읽어도 흐름이 끊기지 않아 나중에라도 계속 책을 펼치게 된다는 점?



스크린의 기억, 시네마명언 1000은 총 8개의 파트로 나뉘어 있었는데,

아무래도 나에게 와닿은 명언이 가장 많았던 파트는 PART 5 지친 마음을 힐링해 주는 명대사 였다.

이렇게 시네마 명대사의 주제가 정해져 있으니, 시기에 따라서 내가 관심이 가는 부분만 다시 읽어도 좋겠다 싶었다.

지금은 육아로 지쳐 힐링이 필요하지만, 나중에 무언가 다시 시작하게되면 불굴의 의지를 보여주는 명대사 부분 다시 읽어봐야지 하고 표시해놨다 ㅎㅎ



스크린의 기억, 시네마명언 1000은 파트에 따라서 영화가 간략하게 소개되고, 그영화에 담긴 명언들이 나온다.

읽으면서 분명 나도 본 영화인데 이런 명대사도 있었구나... 싶었던 내용도 있고,

이 영화의 명대사는 이거지 하는 내용도 있고.

개인적으로 읽으며 좋았던 건 내가 봤던 영화의 명대사를 읽을 때 그 영화를 다시 한번 기억해보게 되서 뭔가 영화에 대한 추억을 곱씹는 기분이 들었다는 점 ㅎ

앨범속에 오래된 사진을 보며 추억을 되새기는 듯한 기분이 들었는데, 그 기분이 좋았다

또 하나는 내가 못본 영화의 내용을 보며, 이런 명대사도 있구나 나중에 이 영화 한번 꼭 봐봐야지 하게 되는 점도 개인적으로 좋았다.

오랫만에 포스트잇 붙여가며 열심히 읽은 책. 스크린의 기억 시네마명언 1000


나쁜 일도 있을거야. 하지만 그럴 때마다 보이지 않았던 좋은 것들이 보이기 시작할 거야 - P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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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틸다의 비밀 편지
스텐 나돌니 지음, 이지윤 옮김 / 북폴리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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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끌려서 고르게 되었던 책 마틸다의 비밀편지

자세한 내용을 전혀 알지 못하고 골랐는데, 마법사 할아버지가 손녀에게 남긴 마법이야기와 함게 인생 이야기가 담긴 12편의 편지가 주된 내용인 소설책이다.

마법사의 마법 이야기라고 하지만, 그동안 영화나 책에서 봤던것처럼 드래곤이나오거나 하는 판타지 넘치는 마법이 아니라 투명인간되기, 팔 늘이기 등 뭔가 현실적이고 사람냄새 나는 마법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새로운 느낌으로 재밌었던 소설책이었다.

마틸다의 비밀편지 책의 초반에는 마법사 할아버지의 유년기와 함께 유년기를 지나며 하나하나 배우게 되었던 마법이야기가 주가 되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마법이야기라기보다 오랜 세월을 살아온  할아버지가 손녀에게 남기는 인생이야기 같은 느낌이 들었던 내용의 소설책 이었다.

 

호호할아버지가 벽난로 앞에 앉아서 손녀딸에게 두런두런 옛이야기 해주는 듯한 문체에 어렵지 않게 읽혔던 소설책.

사랑하는 이에게 죽기 전에 남겨주는 애정이 가득 담긴 인생의 조언같아서 읽는 동안 푸근한 느낌이 들어 좋았던 책이었다.

사랑하는 마틸다, 끈기를 잃지 말고 열심히 배우렴. 모든 능력들은 끊임없이 시도하다보면 저절로 얻어지는 법이란다. 때로는 오랫동안 발전이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을꺼야. - P34

사랑은 ‘왜‘라는 질문을 교묘하게 피해간단다(그래서 사랑은 디지털이 안되나 보다). 누군가를 왜 사랑하는지 설명하고자 하는 사람은 곧 말을 더듬게 돼. 나처럼 아예 설명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 사람도 있지. - P99

인생의 어느 시점부터는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할 수 있었는지, 또 크고 작은 어떤 일들을 도모하고 실행해 왔는지 더 이상 중요하지 않은 때가 온단다. 그때부터 우리 인생은 부지런히 떨어지고 새로 돋아나지만, 전체 잎사귀의 숫자는 한결같은 나무 한 그루 처럼 서 있는 자리를 무던하게 지키지. - P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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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플라스의 마녀 라플라스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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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간의 관계가 오밀조밀하고, 스토리들간의 연관성도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개인적으로 좋아라하는 히가시노 게이고

역시나 하나하나 퍼즐을 맞춰가듯 처음에는 각각의 전혀 다른 이야기들 인 것 같은데, 어느순간 이렇게 연결되고 어느순간 인물간의 연결고리가 보이게 되었던

그래서 처음에서 살짝 지루할 수 있는데, 뒤로 갈수록 집중하게되는

어쩌면 아무생각 없이 지나칠 수 없는 부분들이 나중에 떡밥회수로 등장하게 되는것도 새삼 재밌었고

꽤나 두꺼운책이지만 손에 잡은대로 읽혔던 스토리

"그럼 겐토는 지금 열한살인가?"

이것도 ‘카레라이스‘였다.

"그러면 열두살?"

나는 숨을 죽이고 모니터를 지켜보았다. 그곳에 나타난 대답은 ‘축구‘였다.

정확히 말하면 현재 겐토는 열세 살이다. 하지만 사고를 당한 이래, 시간 감각을 잃은 것이라면 열두 살이냐는 질문에 대해 ‘예‘라는 대답은 당연한 일이었다.

- P207

"...인간은 원자야. 하나하나는 범용하고 무자각적으로 살아갈 뿐이라 해도 그것이 집합체가 되었을 때, 극적인 물리법칙을 실현해내는 거라고. 이 세상에 존재 의의가 없는 개체 따위는 없어, 단 한개도." - P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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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참 소중합니다 - 하나님 안에서 참된 정체성 찾아가기
김두환 지음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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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잊고 사는 나라는 존재의 가치

특히나 마음이 분주하고 바쁘다는 핑계로 놓치곤하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가치관과 정체성이 10가지로 정리되어 있던 책

한 쳅터 한 쳅터 마치대 전에 내려오기 전 서울에서 들었던 설교 듣는 듯 한 느낌이 들어 괜시리 더 반가웠던 책

하나님이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 중 하나는 ‘자리배치‘입니다.

즉 ‘있어야 할 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 P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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