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멸종 실패기 - 죽을 운명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은 지독한 인간들의 생존 세계사
유진 지음 / 빅피시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류멸종실패기 #도서협찬

📍 과거의 실패들로 만들어진 현대사회에 감사한 마음을 들게 해준 책

📍 흥미롭고 재미있는 세계사가 궁금하신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


"인류는 어쩌다 멸종에 실패하고 오늘까지 살아남았나?"

현재의 기준으로 보면, 실패와 오답이 가득한 인류의 흑역사를 통해 우리 인류가 어떤 처절한 생존을 쟁취하고 발전하게 됐는지, 인류의 흑역사를 생생하게 담은 <인류 멸종 실패기>


말 그대로 강한 자만이 살아남아 발전시켜온 인류의 과거 흑역사를 위생, 의료, 안전, 인권 등 다양한 방면에서 속속들이 파 헤졌다.


🏷 빅토리아 시대 영국의 각 도시에는 공중목욕탕이 설치되었습니다. 이는 수익 사업이 아니라 위생 교육과 질병예방, 그리고 가난한 사람들을 돕기 위한 도시 복지 정책이었습니다.


🏷 이 시절의 이야기를 알게 되면 먹고 싶은 것을 언제든 손쉽게 구할 수 있고, 위생과 안전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오늘날의 삶에 새삼 감사하게 됩니다.


🏷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은 우리가 기억하지 못하는 수많은 사람의 희생을 통해 만들어지고 발전되어 왔습니다.


🏷 소빙하기는 단순히 추위만을 의미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농업의 파괴, 경제의 붕괴, 사회적 혼란을 초래하며 유럽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만들었는데, 이는 결국 유럽이 근대화의 길로 접어들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 이렇듯 마취도 소독도 없던 시대, 외과의의 가장 중요한 능력은 지식이나 기술보다도 속도였습니다.


🏷 최고의 권위자인 여왕의 선택은 곧 사회적 기준이 되었습니다. 이후 '반종교적'이라던 비난은 쑥 들어갔고, 클로로포름은 외과뿐 아니라 산부인과에서도 빠르게 퍼져나갔습니다.


🏷 당시 사진은 귀하고 비쌌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을 떠나면 그 기억을 간직하기 위해 사진 기사를 불렀고, 이것이 유일한 가족사진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 이처럼 그루터기 집에서의 생활은 편리한 것이 아니라 매 순간 생존을 위한 싸움이었습니다.


인류 멸종 실패기를 읽는 내내, 어떻게 인류는 멸종에 실패했을까라는 말이 너무나도 와닿았고, 그 시대에 태어나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


지금의 기준으로 보면 정말 말도 안 되는 실패와 오류들을 정답을 믿고 살았던 과거 역사의 흑역사들을 돌아보니, 현재 내가 누리고 있는 편리함과 쾌적함이 참 많은 시행착오와 실패를 통해 완성되었구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마취 없는 수술에 대한 챕터는 제왕절개로 삼 남매를 출산한 나에게 너무나도 무섭고 또 현대에 발전한 의학 속에서 출산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싶어 가장 인상 깊었다. 빅토리아 여왕에게 감사를....ㅎㅎ


정말 읽는 내내 지금의 생활에 감사하게 해주었던 인류 멸종 실패기.

지금 우리가 정답이라 믿고 있는 것들이 먼 미래에 또 어떤 흑역사일까도 살짝 생각해 봤지만, 결국 인류는 답을 찾아 나아가겠지라는 희망적인 생각도 함께 해보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