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감정 수업 / 그리스도인의 불편한 감정을 다루는 방법

그리스도인의 감정 수업 - 불편한 감정을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
앨리슨 쿡.킴벌리 밀러 지음, 김총명 옮김 / 야다북스 / 2025년 11월

#그리스도인의감정수업 #도서협찬

감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책

감정적으로 잘 무너지는 기독교인들에게 추천하는 책

분노, 불안, 슬픔 등 우리를 힘들게 하는 다양한 불편한 감정들.

이러한 감정들 때문에 삶과 인간관계가 어려워지기도 하고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과의 관계도 쉽지 않아지기도 한다.

이러한 불편한 감정들을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책에서는 5가지 단계로 나누어 설명해 주었다.

먼저, 감정의 바운더리가 왜 필요한지 이야기하며, 감정을 돌아보는 다섯 단계를 설명해 주었다.

불편한 감정에 '집중하며' 이 감정에 '친해지고' 성령님을 감정의 자리로 '초대하여'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이 모든 부분들이 하나로 통합되는 과정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되어 있었다.

그리고 나아가 다양한 불편한 감정들을 이 유턴 과정에 대입하여 어떻게 대응해 보면 좋을지 이야기해주었다.

감정을 효과적으로 이끌려면, 먼저 그 감정에 주목하고 그와 친해진 후 그 자리에 예수님을 초대해야 한다.

하나님과 협력할 때, 우리는 제멋대로인 영혼의 부분들과 친해지고, 그 부분들을 풍성한 삶으로 이끌 수 있다.

하나님과 시간을 보낼 때, 불편한 생각과 감정을 문밖에 두지 말자. 오히려 그들과 친해지고 그 곁에 예수님을 초대하자.

우리는 모두 하나님이 빚으신 걸작품이다. 또한 동시에 아직 변화의 과정에 있는 부분들을 지닌 존재들이다.

나만의 힘으로 감정, 특히나 내가 불편하게 여기는 감정들을 다스린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서

이런 불편한 감정들에 자꾸 무너지곤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불편한 감정들을 피하지 않되 내가 처리해 보려 힘쓰지 말고

그저 나는 하나님께 잘 내려놓는 것부터 해보자는 생각과 다짐을 하게 되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