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세스 - 지금 시작하는 목표 설계의 비밀
하이디 그랜트 할버슨 지음, 장원철 옮김 / 북파머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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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세스 #도서협찬

목표 도달에 실패한 원인을 파악하고, 목표 설계 방향을 알려준 책

목표가 그저 계획으로 그치지 않고 달성을 이루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


11월, 12월 연말이 가까워지면 연초에 세운 목표를 얼마나 달성했는지, 올 한 해는 어떻게 보냈는지를 돌아보게 되는데 보통은 이룬 목표보다는 시도에 그친 계획들이 많다. 야심 차게 시작했던 한 해가 흐지부지 끝나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많다. 내년에는 좀 더 성취감 있는 한 해를 보내고 싶다는 마음에 단숨에 읽게된 <석세스>


달성하기 어려운 행동일수록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면 그 행동이 쉬워진다는 사실이다.


동기부여가 필요하고 자기통제력을 강화하고 싶다면 그리고 타인에게도 동일한 영향을 주고 싶다면, '왜'에 집중해야 한다.


이를 가리켜 '간극인지'라고 말했다. 처음엔 목표를 달성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고 그다음으로 희망과 현실 사이에 놓인 격차에 대해 숙고하라는 것이다.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을 때 '언제, 어디서, 어떻게' 달성할 것인가를 정확하게 기술하면 된다.


이 책의 서두에서 나는 자기 통제력은 일종의 근육과 같은 것이라고 얘기했다. 우리 몸에 있는 근육과 마찬가지로 자기 통제력도 사용하지 않으면 줄어든다.


이 책은 '준비하라', '설정하라', '실행하라'라는 3파트로 목표 설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었다.


먼저 준비하라 파트에서는 목표를 설정하는 우리들의 성향을 분석하는 부분이 인상 깊었다.

목표에 대한 접근 방식을 '왜'에 집중하는지 '무엇'에 집중하는 지로 나누고 어떤 목표에 어떤 접근 방식이 성과가 더 있는지를 소개했는데, 그동안 목표를 세우며 생각해 보지 못했던 부분이라 꽤나 인상 깊었다.


그리고 설정하라 파트에서는 목표를 어떤 식으로 설정할지에 대해 설명하였다.

나 자신을 증명하기 위한 목표인 '성과 목표'와 향상을 추구하는 '향상 목표',

달성과 성취에 목표를 둔'승급 목표' 안전과 위험 관점에서 목표를 바라보는 '예방 목표' 등으로 목표를 대하는 태도를 나누어 설명하였는데, 내가 어떤 관점에서 목표를 세우고 대했는지 새삼 알아볼 수 있어고 왜 실패했는지 이해가 되어 인상 깊었다.


실행하라 파트에서는 목표를 실행하기 위해 도움이 되는 행동들에 대해 설명이 되어있어, 앞으로의 방향성까지 제시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그동안 목표를 세울 때 내가 몰랐던 나의 성향을 돌아보게 된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그리고 목표에 따른 접근 방식을 달리해야 한다는 점도 그동안 놓치고 있던 부분이라 도움이 되었다.


다만 표로도 한번 정리되면 조금 더 쉽게 읽힐 수 있겠다는 약간의 아쉬움도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2026년 알찬 한 해를 살기 위한 목표를 조금 더 디테일하게 세울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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