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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학교 - 전면 개정증보판 ㅣ 게리 토마스의 인생학교 1
게리 토마스 지음, 윤종석 옮김 / 도서출판CUP(씨유피) / 2025년 6월
평점 :
#연애학교 #도서협찬
신앙 기반의 연애와 결혼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책
좋은 반려를 만났음을 다시 한번 감사하게 해준 책
신앙을 핑계로 하는 운명적인 사랑을 찾는 것이 아니라 바른 연애관을 가지고 나에게 맞는 사람을 찾아가야 하며, 어떤 것이 바른 가치관인지를 자세히 설명해 주었던 <연애학교>.
전 남친이자 현 남편과 연애 8년 결혼 8년 도합 16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헌내기 부부이다. 그래서 나의 반쪽을 찾는 이야기를 담은 <연애학교>는 조금 거리감이 느껴져 이 책을 읽는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나에게 참 좋은 반쪽을 만났다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이 책을 읽는 동안 많은 부분을 공감하며 읽었던 것 같다.
우리 대부분을 결혼으로 이끄는 요인이 사실은 장기간의 행복한 결혼생활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것만 알아도 지혜롭게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정작 우리가 관계를 위해 노력하는 이유는 감정이 강렬해서가 아니라 좋은 짝을 만났기 때문이어야 한다.
좋은 배우자를 찾으려면 자신부터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상대는 나와 동행하며 하나님 쪽으로 갈 사람인가? 배우자를 지혜롭게 선택하는 것은 이기적인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한 번뿐인 인생에 대한 선한 청지기 사명이다.
당신이 찾는 사람은 그 사랑 안에서 성장하고 그 사랑을 나누도록 당신을 도와줄 사람이다,
좋은 관계는 서로의 성격과 성품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데서 시작된다.
요즘 들어 연예인들의 이혼 소식이 정말 심심치 않게 들려오곤 한다.
그들이 과거에 보여줬던 뜨거운 사랑의 모습 끝이 이혼인 것 같아 괜스레 씁쓸한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결혼의 이유가 그저 뜨거운 감정적인 요소 때문이어서 안된다는 이 책이 말이 생각나기도 했다.
새삼 '결혼 참 잘했다'라고 서로 얘기하는 우리 부부의 모습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 행복한 관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ㅓ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해야겠다 다짐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