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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자가 묻다 - 그리스도인이 꼭 알아야 할 기독교의 진리 이야기
이상준 지음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25년 5월
평점 :
#새신자가묻다 #도서협찬
"기독교에 대하여 쉽고 명확하고 정확하게 설명된 책"
모태신앙으로 신앙생활을 해왔지만
신앙적인 성장을 위해서 노력을 해보려 하진 않았던 것 같다.
그러다 우연히 소식을 듣고 신청한 북서번트 1기에 감사하게도 참여할 수 있게되었다.
그리고 첫 번째로 만난 책이 바로 <새신자가 묻다>였다.
사실 책을 읽기 전에는 나는 새신자도 아닌데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살짝 실망하였다
그런데 한 챕터 한 챕터 읽어갈수록 하나님 그리고 믿음과 신앙에 대해 흐트러져있던 생각들을 바르게 정리해 주는 것 같았다.
북서번트 활동의 첫 번째 책으로 이 책을 만나서 너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이 계신 것을 어렴풋이 알면서도 세상의 자랑과 화려함이 좋아서
영적으로 길을 잃은 자녀들도 이제는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와야 한다.
-p. 61
괜히 나를 뜨끔하게 했던 문장
나의 신앙생활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정체된 유신론자'가 아니었을까? 하나님이 계심을 믿는다는 것에만 안주하고 있었는데, 나에게도 변화와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집이 아무리 멋있고 훌륭하다 할지라도 아무도 살지 않으면 폐가요 흉가가 된다.
마찬가지로 육신의 껍데기가 아무리 건강하고 멋있어도
영혼이 속에서 죽어있으면 폐가일 뿐이다.
영혼이 살아나야 하고 깨어나야 한다.
-p. 88
막내가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여유가 생기고 미뤄둔 독서생활을 시작하면서도 나의 신앙과 영혼을 돌아볼 책을 볼 생각은 안 해봤던 것 같다. 그동안 안은 흉가 상태이면서 겉만 멋진 집을 지으려고 하지 않았나 반성하게 되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뿐만 아니라
이웃과의 관계 회복을 의미한다.
-p. 157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 예배를 드리면 되지', '세 아이를 데리고 매주 예배드리긴 어려워' 등의 핑계로 교회라는 공동체의 중요성을 놓치고 있었던 것 같다.
그냥 공동체가 아닌 예수님의 핏값으로 사신 공동체임을 잊지 않도록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게 되었다.
책을 읽는 내내 교회에 다닌다 하면서도 어느 순간 흐트러졌던 나의 신앙생활을 돌아보게 해준 것 같아 너무 유익했다.
오랜만에 채워지는 독서를 한 것 같아 감사했다.
기독교에 대하여 쉽고 명확하고 정확하게 설명된 책
새신자뿐만 아니라 기독교에 대해 바른 이해가 필요한 모든 사람이 보면 참 좋을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