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날에... 나는 무엇을 할까?
쉬원한 칼국수가 먹고 싶기도 하고, 조용한 음악과 함께 커피?
우리의 동물친구들은 비가 오는날에 무엇을할까?
여러종류의 비와 동물들의 재미난 설정에 눈을 뗄수 없는 책이예요.
무척 심플한 느낌도 복잡하지 않아서 좋구요.
아이도 저도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첫페이지를 열었을때, 황량한 벌판에 새들이 나는 모습이 쓸쓸한 느낌을 주면서도 왠지 포근한 느낌도 주었습니다. 그래서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게으른뱅이 농부와 같이 사는 덕분에 오리가 힘들어한다는 설정이 무척 익살맞습니다.
오리 캐릭터가 너무 귀여워요. 저런 오리 한마리 있으면 키워볼만 할텐데..^^
귀여운 동물들과 재미있는 이야기로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만한 책이랍니다.
개인적으로 어린이 동화책이 우리나라 것이 많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동화책을 만나면 무척 기뻐요. 물론, 잘 만든 책에 한해서지만 말이죠.
그림 속 동물들도 무척 친근하지만, 할머니의 만두만들기는 더 신이 나고 친근하답니다.
아이와 함께 만두를 빚게 하고 싶어지는 책이었습니다.
우리 몸의 구멍은 뭐가 있을까? 그리고 몇개일까?
한번쯤 어렸을때 이런 생각을 해보셨을거예요.
책장을 넘기면 흰 백지에 검은 큰점이 무척 인상적이면서도 주의를 끌더군요.
그래서 선택했는데,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놀이도 할수 있어 좋은 책이랍니다.
생활속의 구멍들과 내 몸속의 구멍들을 비교해가면서, 그림을 보고 상상을 펼쳐가면서 읽을수 있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