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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4-21 10:15   좋아요 0 | URL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신비..신비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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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요한 자리에 있어주는사람 ♡


필요한 사람이
필요한 자리에 있어주는 것만큼
큰 행복도 없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보고싶을 땐 보고싶은 자리에
힘이 들 땐 등토닥여 위로해주는 자리에
혼자라는 생각이 드는 날엔
손잡아 함께라고 말해주는 자리에

그렇게 필요한 날, 필요한 자리에
그 자리에 있어줄 사람이 있다는 거
너무도 행복한 일이겠죠.

문득 그런 생각이 드네요
누군가가 필요한 순간이
참 많구나~하구요.

무엇을 해주고 안 해주고가 아니라
행복은 내가 필요한 자리에
누군가가 있어주는 것이란 생각

사소한 일로 다툰 적 있나요?
그래서 속상해 해 본적 있나요?
그럴 땐 마음에게 속삭여 주세요.

곁에 있어주는 것 만으로도
참 감사한 일이라고
세상엔 필요한데
너무도 필요한데

함께 해 줄 수 없는 이름의 인연이
말 못해 그렇지
너무도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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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은 비와 같다.
고독은 바다에서 저녁을 향해 오른다.
고독은 아득히 외딴 평원에서
언제나 고독을 품고 있는 하늘로 향한다.
그리고 비로소 하늘에서 도시 위로 떨어져 내린다.

동틀 녘에 고독은 비가 되어 내린다.
모든 골목들이 아침을 향할 때,
아무 것도 찾지 못한 몸뚱어리들이
실망과 슬픔에 서로를 놓아줄 때,
서로 미워하는 사람들이
한 침대에서 자야 할 때,

고독은 강물과 함께 흐른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고독> 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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