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풍경이 있는 클래식 모음 (24곡)

        * 헨델-수상음악 모음곡 중 '알라 혼파이프' * 바흐-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5번 1악장'Allegro' * 하이든-트럼펫 협주곡 Eb장조 * 알벤-스웨덴 광시곡 제1번'한여름의 축일전야' * 모차르트-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1악장'Allegro' * 베토벤-월광 소나타 1악장'Adagio Sostenuto' * 로드리고-아랑훼즈 협주곡 2악장'Adagio' * 거슈윈-오페라 포기와 베스 중'섬머타임' * 사티-짐노페디 1번 * 빌라:로보스-브라질풍의 바라 제5번 아리아 * 파가니니-라 캄파넬라 * 슈베르트-피아노 5중주곡'숭어'4악장 * 쇼팽-빗방을 전주곡 * 드뷔시-달빛 * 비제-진주 조개잡이 중'귀에 익은 그대 음성' * 차이코프스키-사계 중'6월의 뱃노래' * 본 윌리엄스-푸른 옷소매 주제에 의한 환상곡 * 그리그-페르귄트 모음곡 중'아침' * 페테르손:베르거-관현악 모음곡 프뢰죄섬의 꽃들 중'여름노래' * 차이코프스키-백조의 호수 중'정경' * 멘델스존-극음악 한여름 밤의 꿈 중'결혼 행진곡' * 비발디-사계 중 여름 1악장'Allegro Non Molto * 비발디-사계 중 여름 2악장'Adagio' * 비발디-사계 중 여름 3악장'Pres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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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정말 멋진 사람입니다 .◈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잘 웃을 줄 아는 사람이란
      실은...잘
      감동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자신에게 플러스가 되는 의미를
      찾을 줄 아는 마음이야말로
      풍부한 감동으로
      가득찬 마음이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감동하는 마음이란
      결코특별한 것은 아닙니다.
      사실은 누구나
      셀수없이 많은 감동을
      거듭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단지 자신이
      감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미처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뿐이죠.

      자신이 감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하면
      감동은 그저 감동으로 끝날 뿐
      풍부한 열매를 얻지 못합니다.

      그러니까 무언가에
      감동하고있는 자신을 발견해
      그것이 아무리 작은 감동이더라도
      감동하고있는 자신을 칭찬해 주세요.

      칭찬받은 감동이라면
      그냥 감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확실하게 마음에 머물러
      작으나마 풍부한 열매를 맺습니다.

      작은 감동의 열매가 맺힐 때마다
      당신은 더욱더 많은 것에
      감동할 수 있게 됩니다.

      살아있다는 건 정말 멋진 일입니다.
      감동할 것 투성이라고 생각지 않으세요?

      입가에 작은미소를
      머금고 지내십시오.
      감동 할수 있다는 것은
      사랑으로 가득차 있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이걸 아셨다면
      당신은 정말 멋진 사람입니다.


      - 참으로 마음이 행복해 지는 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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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이었다. 너무나 행복한 마음으로 길을 걷던 새벽에 길연씨가 불쑥 부탁이 하나 있다는 것이었다.
나는 자신 있게 뭐든지 들어주겠다고 대답을 하고 길연 씨의 눈을 바라보았다. 길연 씨의 부탁이란 바로 담배를 끊어달라는 것이었다. 자기는 불편해도 참을 수 있지만 나의 건강이 걱정된다는 길연 씨의 말에 나는 머리가 멍하고 눈시울이 뜨거웠다. 그렇게 불편했다는 것을 알면서도 줄기차게 담배를 피운 날들이 미안하기도 했지만 ‘이 여자라면 내가 기분 좋게 삶을 바꿀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느꼈다.
그 순간부터 나는 10년 넘게 피운 담배를 끊었다. 이제 그로부터 3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아내와 심하게 싸우고 나서 피운 몇 개비를 제외하고는 내가 봐도 기특할 정도로 담배를 잘 참고 있다. 그리고 담배와 헤어지면서 나의 삶은 더욱 풍요로워지고 있다. 나의 확신이 현실이 되고 있는 것이다.

박범준.장길연의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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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서 뒹굴며 온종일을 나른하게 보낸 휴일날 저녁은, 베트남국수전문집에서 ‘마늘소스 닭 어깨 튀김’과 ‘잘 익힌 양지 쌀 국수’ 같은 것으로 때우곤 한다. 독특한 맛과 향에 이끌려 자주 찾는데, 담배를 끊고서 바뀐 취향이다. 분 냄새가 나는 것 같아 입에도 대지 않았던 자스민 차는 이제 그 향을 꽤 즐긴다.
담배를 끊으면 무슨 재미로 사느냐고 사람들은 말한다.
사는 것이 재미없다면, 뭔가를 변화를 주고 싶다면 오히려 담배를 끊어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아마도 지금까지 살아온 자신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될 것이다.
나 또한 가장 큰 걱정은 그랬다.
글을 쓰거나 일을 할 때 간간히 어쨌든 담배를 피워야 할 것만 같았다. 그냥 가만히 앉아서 먼산만 쳐다본다거나 볼펜만 돌린다면 (이 버릇도 없어졌는지 오래다) 뭔가 좀 어색하고 이상할 것 같았다.
그러나 담배를 끊고서 모든 것이 달라졌다. 글이 잘 안 쓰여져도 그냥 먼산만 쳐다보고 있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다. 지금은 동네 담배가게가 어디에 있는지조차 잘 모른다. 공원 벤치에 가만히 앉아 몇 시간이고 방해받지 않고 깊은 생각에 잠겨 있을 수도 있다.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조금 더 새롭고 멋지게 말이다.
<황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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