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덤이 여러종류의 마스크팩을 선보이고 있는데, 점점 더 종류를 늘려가네요. 제가 하나만 집중적으로 사용하지 않아서인지 몰라도 각자의 기능에 대한 세부 효능은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전 퓨어덤을 선택할때 일반적인 영양공급을 생각하고, 여러종류를 번갈아 가며 사용하거든요.물론 가격이 저렴해서 그렇게 사용해도 덜 부담스럽기도 하고요. 그래서인지 다른건 몰라도 퓨어덤 제품은 오히려 향에 더 신경을 쓰는것 같아요. 로얄제리야 워낙 유명하니깐 좋겠지 하고 선택했는데, 전반적인 보습은 좋지만 전 향이 그리 좋지는 않았습니다. 약간 술향이 나는것 같았거든요. 그래도 퓨어덤은 저렴해서 여러가지를 선택해서 자신에게 맞는것을 찾아보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퓨어덤의 착한 가격으로 자주 사용하는 마스크팩이예요. 기능별로 여러종류가 나와서 여러종류를 사용해보는데, 솔직히 세분화 기능에 대한 효과는 잘 모르겠어요. 단지 거칠어진 피부에 유수분을 공급하고 싶어서 사용하는데, 대체로 모든 팩들이 괜찮은것 같습니다. 키위 에센스팩은 살짝 키위향이 나더군요. 냉장고에 보관하다가 샤워하고 사용하는데, 너무 기분 좋아요. 향도 무난하고 말이지요.
은희경이라는 작가는 예전에 '새의 선물'을 읽고 무척 인상적이어서 제가 기억하고 있는 작가 중의 한 사람이랍니다. 그녀의 새로운 작품이 그것도 단편집이라는 것이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어요여전히 그녀의 시니컬한 느낌이 이 책을 감돌더군요. 가족이라는 울타리 속에서도조차 언제나 고독을 느끼고 있는 상황은 현제 도시 생활속의 모든 사람들을 방영하는것 같습니다. 문명이 발달할수록 감정은 점점 도퇴되어가는 느낌이랄까요? 책을 읽으면서 행복하고 싶지만, 행복하지 못한 그 느낌이 더 마음에 드는 그녀의 작품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서인지 아이와 관련된 책들이 자연스레 눈길이 가는것 같습니다. 요즘 만나게 되는 아이들 관련 사건들이나 TV에서 만나는 문제아들을 보면서 아이들만의 문제가 아닌 부모들이 얼마나 큰 책임이 있는가에 대해서 생각되더군요.아이들 눈높이에서 생각한다는것이 솔직히 쉬운것만은 아니예요. 솔직히 아이뿐만 아니라 인간 개개인의 특성이 각자 다르기 때문에 어느 하나를 기준을 두고 평가하기 힘들지만, 여러 표본을 보고 본보기를 삼아 아이를 관찰하고 그에 맞는것을 지도하고 이끌어주는것이 부모의 몫인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부모의 올바른 기준을 삼기에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주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