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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세계 명화 ㅣ 공부가 되는 시리즈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0년 12월
150여페이지에 50여명의 미술가를 소개한 책이길래 많이는 기대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목차를 살펴봤는데, 화가의 특징을 잘 표현한 목차가 마음에 들더군요.
보티첼리의 '프리마베라'입니다. '비너스의 탄생'과 더불어 보티첼리의 최고 작품으로 꼽는다고 하네요. 아이를 위한 책이지만, 저도 함께 공부하는것이 좋았습니다.
유명한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이지요. 익숙한 명화를 만나는것이 반가웠는데, 아이도 저처럼 명화를 아는 기쁨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조르조네의 '잠자는 비너스'입니다. 비너스라는 여신을 두고 다른 화가의 또 다른 표현도 배우는것도 즐거운듯.
티치아노의 '우르비노의 비너스'입니다. 조르조네와 비슷한 느낌이 들었는데, 그의 제자가 자신의 개성을 살려 다시 그린 작품이라고 합니다.
때론 좋은 명화가 후세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알게 해준 작품이기도 하지요.
어린이를 위한 명화책이다보니 간결하게 명화에 대한 설명도 함께 수록되어있습니다.
베르메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영화와 책 때문에 이 그림은 제가 좋아하는 명화 중에 하나랍니다.
모네의 '해돋이'
인상파를 만든 작품명이라고 하죠.
크림트의 '입맞춤'
정말 이런 명화들을 책이 아닌 직접 만난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것도 모른채 명화를 만난다면 그 작품의 중요성을 몰라 좋은 기회라는 것을 잘 모를거예요. 아이에게 그런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면 명화책 한권 정도는 책장에 소장하고 있으면 좋은데, 이 책은 재질도 좋고 작품도 골고루 갖춘듯해서 좋은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