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빛이 되었나 가만히 바라보면 꽃이 분명하건만 느끼면 알 수 없는 것 어둠 속에서도 눈을 감는 또하나의 어둠 속에서 붉기만 하기에 너와 나의 꿈으로서만 세상을 떠돌다가 스러지는 막연한 의미인가 수천번 피었다가 지는 꽃이라면 바라보다 지쳐 흙부스러기 되어 나도 꽃이나 될까 저 들녘으로부터 일어서서는 마른 풀 위에 흰 꽃으로 피는 순결한 모습이기도 하고 내 주위를 알 듯 말 듯 소리없이 왔다가는 내가 손짓을 하면 눈물만 떨구고 사라지는 안타까운 그 무엇, 어쩌다 안아보려면 솔가지처럼 부러지는 힘겨움인가 너는 무엇이기에 나와 하나가 될 수 없나 그대가 벗어놓은 속치마 같은 그리움에 꽃인가 봄인가 싶어 무릎 헤어지도록 달려가 보니 내가 울어서 눈발만 가득하구나
황인철의 <사랑의 형상 1 > 시 전문
가장 중요한 것은 주인공이다. 만약 이야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것은 주인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우리의 이야기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하나, 그것은 우리의 자신에 대한 믿음을 바꾸는 것뿐이다. (…) 당신의 이야기를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당신뿐이다.
나의 사랑은 오직 당신 이였으면 - 詩人: 류영동비갠 파란 하늘처럼 상큼한 당신 아카시아 향기안고다가온 당신이오늘은 내게 사랑이란 달콤한 선물 한 아름 안겨 주시네요.바다처럼 넓고 하늘처럼 높은당신의 사랑으로 나는 날마다가슴에 사랑의 꽃이 한 아름씩 피어나고 수많은 내 글이 됩니다.이런 내가 당신에게 조그마한 선물을 하나 드린다고뭐 잘못된 것 없지요.가슴에 들끓는 뜨거운 사랑을 퍼드려도 당신에게 뭐 받지 못할 잘못이 있겠는지요?하늘을 나는 새처럼 내 몸이 날아오릅니다.파란 나무들처럼 초록의 색이 덮습니다.내 삶의 희망이 넘치고 힘이 됩니다.세상에서 신의 사랑 과 부모님사랑을 빼고 당신사랑보다더 큰사랑이 있나요?꿈속에서도 당신사랑을 나는 받고 느낍니다.언제나 당신에게는 내가 먼저이며나는 당신에게서 사랑만 받는 한사람입니다.내 사랑도 수없이 퍼줘도 다 받을 수 있는 오직 한 사람사랑이란 때로는 실증도 있지만 내게는 때로는 당신이 내 어머님의 눈빛으로 채찍을 하고어린 아기처럼 달콤하게 사랑으로 달래십니다.세상 끝까지 나의 사랑은 오직 당신 이였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