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을 위한 생각 나누기    


보이지 않아도 볼 수 있는 것은
사랑이라고 합니다.
이 아침 분주히 하루를 여는 사람들과 초록으로
무성한 나무의 싱그러움 속에 잠깨는
작은 새들의 문안 인사가 사랑스럽습니다.

희망을 그린 하루가소박한 행복으로 채워질 것들을
예감하면서 그대들의 하루를 축복합니다.

밤사이 아무도 모르게 대문에 붙여 놓은
전단지를 살짝 떼어 내며힘들었을
그 누군가의 손길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만 힘들다고 생각하면,나만 불행하다고 생각하면,
우리는 그만큼 작아지고 가슴에 담을 수 있는이야기와
행복 또한,초라한 누더기 입고
선추운 겨울벌판 같을 것입니다.

하루는 자신을 위하여 불평을 거두고
마음을 다스려 사랑과 희망의 시선으로
감사의 조건들을 바라 보셨으면 합니다.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환경에 굴함 없이
간직한 꿈을 향하여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만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때로 향하는 길에서 지쳐멈춰서기도 하겠지만
그 길이 올바른 길이라면 결코물러서지 않는 의지로
또다시 걸음을 떼어 놓을 수 있는용기를
내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가슴에 간직하고 있는 따뜻한 사랑의 불씨를
끄지 않은 한 닥친 역경과 시련마저도그 불꽃을 강하게
피우는마른 장작에 불과 하다는 것을
우리 모두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저마다 개성과 인격을지닌
단 하나 뿐인소중한 사람임을 잊지 말고
희망을그려 가시는 너그럽고
자랑스러운 하루였으면 합니다.

- 좋은생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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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물론 어떤 동물도 접근하지 않는 아주 외진 산 속에 곰 한 마리가 살고 있었다. 그러나 아무리 강한 곰도 말 상대가 없는 고독한 생활은 점점 견딜 수 없게 되었다. 한편 그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원예를 좋아하는 노인이 혼자 살고 있었는데, 말없는 꽃만 상대하는 생활에 점점 싫증을 느끼고 있었다. 누군가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생각하며 노인이 밖으로 나갔는데, 마침 그 때 자기처럼 심심해서 산을 내려온 곰과 우연히 맞닥뜨렸다. 공포감에 몸이 움츠러드는 듯했지만, 노인은 그 곰을 집으로 초대해 요리를 대접했다. 의기투합한 그들은 함께 살기 시작했고, 곰은 사냥을 하고 노인은 정원 가꾸는 일에 정성을 쏟았다. 하지만 곰의 가장 중요한 일은 노인이 낮잠을 자는 동안 성가신 파리를 쫓는 일이었다. 어느 날, 깊이 잠든 노인의 코끝에 파리 한 마리가 앉았는데, 아무리 해도 쫓아버릴 수가 없었다. 그 '충실한 파리쫓이'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파리를 잡아야겠다고 했는지, '포석을 하나 집어들더니 그것을 힘껏 내던져' 파리와 함께 노인의 머리를 깨뜨려버렸던 것이다.

이리하여 추론에는 서툴지만 뛰어난 투수였던 곰은
그 자리에서 노인을 즉사시켰다.
무지몽매한 친구만큼 위험한 것은 없다.
현명한 적이 오히려 훨씬 낫다.

호리에 도시유키의 <곰의 포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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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순간

 

여든 살의 J.B.프리슬리는 말했다.

"하루가 시작될 때마다 나는 또 한번의 새로운 날, 또 한번의 새로운 시도, 또 한번의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로 가슴이 두근거린다. 어떤 마술적인 일이 이 아침 너머 어딘가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니까."

 

아흔아홉 살의 루스 쿠크는 어떤 것이 가장 기쁜 일이냐는 질문에 분명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지금 당신과 얘길 나누는 것이 내겐 가장 큰 기쁨이오. 바로 지금 이 순간에 일어나고 있는 일이니까요."

 

말기 암을 이겨낸 극작가이며 연기자인 에반 핸들러는 말한다.

"치과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치아를 갈아대는 드릴 소리를 듣는 것이 내겐 큰 기쁨이다. 내가 살아 있다는 증거이니까. 난 삶이 내게 가져다 주는 모든 것을 경험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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