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엄마, 엄마! 인성교육시리즈 가족 사랑 이야기 3
토니 로스 글 그림, 민유리 옮김 / 베틀북 / 2004년 6월
평점 :
품절


제목에서 부터 왠지 엄마의 사랑에 대해 그렸을것 같은 생각이 들었는데 정말 엄마의 사랑이 느껴지는 동화책이랍니다. 말썽꾸러기 공주는 항상 일이 생길때마다 엄마를 찾는답니다.

말썽꾸러기 공주가 왜 엄마를 찾는지 동화를 읽다보면 충분히 이해가 가더군요.

이쁘게 그린 그림을 물에 엎질러 속상해 하는 공주에게 비오는 풍경을 그렸다며 칭찬해주고, 침대밑의 괴물때문에 잠을 자지 못하는 공주에게 재미있는 동화책을 읽어준답니다.

아이에게도 좋겠지만, 아이에게 읽어주는 엄마에게도 많은 생각을 느끼게 하는 동화책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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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물고기
한태희 글 그림 / 예림당 / 2004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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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목을 보고 손바닥 만한 작은 물고기 이야기인줄 알았어요.

책 겉표지를 보고서야 손바닥을 이용해 물고기를 구성한 동화책이더군요.

손바닥을 이용해 물고기 뿐만 아니라 다른 바다생물들을 표현했답니다.

이 동화책을 보면서 아이에게도 손바닥으로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법을 가르쳐줘도 좋답니다.

손바닥을 이용해 여러가지 생물들을 만든다는 아이디어가 좋고, 어른이 봐도 재미있더군요.

적극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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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찍기라는 즐거운 미술 놀이를 그림책으로 만들었습니다. 물고기, 오징어, 거북이 등 손바닥으로 이루어진 바다 동물들의 모습이 아주 재미있고 독특해요. 함께 읽고, 바로 스케치북 위에 손바닥 그림을 그리고 싶게 만드는 놀이 그림책입니다. 「손바닥 동물원」「손바닥 놀이공원」에 이은 세 번째 손바닥 찍기 그림책입니다.

울긋불긋 산호밭을 지나면 신기한 물속나라입니다. 손바닥 그림 속에서는 여러가지 바다 생물들의 특징이 아주 잘 나타나 있습니다. 흐늘흐늘, 엉금엉금 등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를 통해 즐거운 말놀이도 할 수 있어요.

책의 뒤에는 본문에서 표현되었던 물고기들을 아이가 따라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또한 아이가 맘껏 상상력을 발휘해 직접 해 보는 '그려보세요' 라는 페이지도 준비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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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아름다워지는 사람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불빛 하나를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불빛이 언제 환하게 빛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는 그 불씨로 말미암아 언제나
밝은 얼굴로 살아가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어둠을
한자락 덮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어둠이 언제 걷힐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어둠 때문에 괴로워하다가
결국은 그 어둠을 통해 빛을 발견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눈물 한 방울씩을
날마다 흘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눈물이 언제 마를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눈물로 말미암아
날마다 조금씩 아름다워지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꼭 용서받아야 할 일
한가지씩 숨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용서가 어떤 것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날마다 용서를 구하다가
어느새 모든것을 용서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꼭 하고 싶은 말 하나씩
숨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말이 어떤 말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숨기고있는 그말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을 아름답게 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미움 하나씩
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미움이 어떤 것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 미움을 삭여내다가
결국은 모두를 사랑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희망의 씨 하나씩
묻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희망이 언제 싹틀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희망의 싹이 트기를 기다리다가
아름다운 삶의 열매를 맺는 사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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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도 청춘처럼 사는 것

인생에는 산도 있고 강도 있고
비가 오는 날이 있으면 태풍이 부는 날도 있습니다.
어떤 일이 닥쳐도 좌절하지 말고 마음에 담아두지 않는 게 좋습니다.
뒤를 돌아보는 대신 앞을 보고 사는 겁니다.
청춘이란 것은 꼭 나이가 젊은 것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기 마음 속에 여러 가지 감각을 불어넣으면
80, 90 이 되어도 그 사람은 청춘입니다.
나이가 들어서 이젠 안 된다는 침울한 생각이 뇌를 해칩니다.
나이가 들어도 청춘처럼 사는 것,
그것이 잘사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박정훈 '잘 먹고 잘 사는 법'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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