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에 대해서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는
서로 그렇게 썩 잘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자주 잊어버리고 산다는 것이다.
그리고 가끔은 ‘그 사람 말이지’ 하고 잘아는 것처럼
자기 멋대로 규정해버린다.
<황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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