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고,「악어오리 구지구지」로 알려져 있는 대만의 작가 천즈위엔의 작품입니다. 엄마의 심부름으로 오래된 구멍가게에 달걀을 사러 가는 소녀 소이의 이야기를 서정적으로 그려냈습니다. 아이의 시선은 평범한 골목길을 신비롭고 특별한 곳으로 변화시킵니다.

주인공 소이는 심부름을 하러 가면서 지붕 위의 고양이 그림자를 따라 살금살금 걷기도 하고, 길에서 주운 파란 구슬로 거리를 바라보며 골목 안이 파란 바닷속 같다고 생각합니다. 크라프트지와 골판지를 사용하여 독특한 느낌을 주는 일러스트레이션이 더욱 돋보이는 작품으로, 대만의 제13회 신이아동문학상 그림책 창작부문 수상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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