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은 영원한 기쁨이라고 했다.
성형수술을 하는 이유가 기쁨과 행복을 추구하는 일이기에 반대하지는 않는다. 얼굴이란 어차피 세월이 흐르면서 조금씩 변하는 것이고, 거울 앞에 서면 누구나 흔들리게 마련이다. 자기 얼굴에 만족하면서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싶다.
아름다운 것이 행복해지는 하나의 조건이라면, 행복한 사람은 아름다울 필요가 없는 것일까, 하는 생각도 해보지만 말 그대로 아름다움은 영원한 기쁨이 틀림없다. 또한 영원히 아름다움을 간직하기도 힘들다는 말도 어떤 사람에게는 불편한 소리로 들릴 것이다.
5월 24일자 중앙일보에 '당신은 천사를 본 적이 있나요!' 라는 사진이 실렸다. 저작권 문제가 있어 아쉽지만 한 번 꼭 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그 사진 속의 아름다운 천사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이상하게 행복해진다.
<황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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