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되었지만 꼬마 곰은 잠이 잘 오지 않습니다. 엄마 아빠가 놀아 줘도 '냄새 맡기 놀이'를 해도 소용이 없었어요. 혼자 자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따뜻하고 유쾌한 그림책입니다. 잠들지 못 하는 아이들에게 읽어 주세요.

인형 이야기를 하며 꼬마 곰이 스스로 혼자 자려는 마음이 들게 하는 엄마, 아빠의 재치가 돋보입니다. 자기 없이 혼자 잘 인형 친구들을 위해 꼬마 곰은 인형 친구들과 자기 침대에서 자기로 하거든요. 엄마 아빠한테 혹시 자기 없이도 잘 잘 수 있냐고 묻기까지 하면서 말이에요. 섬세하고 따뜻한 그림과, 건강하고 밝은 꼬마 곰의 대사를 읽다 보면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생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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