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녀 위니가 요술 쇼에서 새 주문을 선보이는 날이에요. 그런데 위니가 실수로 그만 요술 지팡이를 세탁기에 넣고 빨아 버렸답니다. 꾸깃꾸깃해진 요술 지팡이에서는 물이 뚝뚝 떨어졌어요. 위니가 주문을 외워도 엉뚱한 일만 생겼고요! 대체 이 일을 어쩌면 좋을까요? 독특한 마녀 캐릭터가 돋보이는 '마녀 위니' 시리즈입니다.

고양이 윌버는 위니를 대신해 새 요술 지팡이를 찾기 위해 도시로 가 온갖 가게를 다 뒤집니다. 윌버는 마침내 어느 가게 앞에서 지팡이가 가득 담긴 통을 발견하고 기뻐하지만 사실 그건 장난감 지팡이였고, 그걸 모르는 위니와 윌버는 요술 쇼를 시작하지요. 하지만 윌버를 초록색으로 바꾸려는 위니의 주문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오히려 지팡이 끝에서 종이 꽃다발이 펑 하고 터졌답니다.

섬세한 터치와 과감한 색, 익살스런 주인공의 표정이 살아 있는 코키 폴의 그림은 재미있는 소재와 구성으로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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