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 재미있게 보았는데, 책으로 나왔네요.

재미있는 이야기와 역사적 사실을 배우는데 도움이 될듯합니다.

 

 

 

 

2002년 4월 7일 첫 방송을 시작하여 2015년 현재까지 13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신비한TV 서프라이즈]가 2016년 봄 700회를 앞두고 인물편과 사건편, 전2권 시리즈로 출간된다.

편집진이 그간의 방송 대본을 읽는 데에만 꼬박 3개월이 걸릴 만큼 방대한 이야기들 가운데 [서프라이즈]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등 여러 지표를 반영, 세간에 회자된 한편 지금 우리가 다시금 생각해 볼 가치가 있는 이야기들을 추려 단편 형식으로 재구성하고 이를 한데 엮었다.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2>에 이어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2탄'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4>. 대한민국에 집밥 열풍을 일으킨 화제의 요리 프로그램에서 공개되었던 메뉴를 담고 있다. 저자 백종원이 방송에서 선보인 요리의 재료가 다음날 품귀 현상을 빚는 일도 많아서 식품.유통업계에서 '백주부 효과'라는 말이 생길 정도였다.

동네 정육점에서 간 돼지고기가 동이 날 정도로, 사람들이 따라 한 '백종원표 만능간장'. 백종원표 만능간장은 만드는 방법도, 활용 방법도 간단한데다 그 쓰임새가 무궁무진하고 맛도 좋아서 누구나 알아두고 싶은 레시피이다.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4>는 만능간장의 재료 준비, 만들기, 보관 방법과 만능간장으로 만들 수 있는 24가지의 반찬을 상세히 소개한다.

가지볶음, 두부조림 등처럼 만들어서 바로 먹는 12가지 만능간장 즉석반찬과 멸치볶음, 마늘종볶음, 어묵감자볶음 등처럼 좀 더 오랫동안 두고 먹을 수 있는 12가지 만능간장 저장반찬 메뉴의 레시피를 수록하였다. 5~10분 만에 뚝딱 완성할 수 있는 채소볶음부터 중국식볶음, 조림, 나물, 잡채 등 만능간장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요리법이 총망라되어 있어서 집밥 반찬의 고민을 해결한다.

만능간장 레시피 외에도 김치전, 고등어김치찜, 얼큰콩나물찌개, 콩나물불고기, 목살스테이크카레, 중국식오징어꼬치, 잔치국수, 만두전, 경양식돈가스 등 방송에 소개된 후 수많은 사람이 따라하고 감탄했던 메뉴들의 상세하고 정확한 레시피를 담고 있다. 그동안 정확한 레시피를 찾기 위해 인터넷의 바다를 헤매던 집밥 마니아들에게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환상의 빛]은 영화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데뷔작으로 꼽힌다. 첫 연출작이었는데도 베네치아, 밴쿠버, 시카고 국제영화제 등에서 수상했고 국내에서도 시네필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영화의 원작 <환상의 빛>으로도 옮겨졌다.

20세기 후반 일본 순수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미야모토 테루는 <환상의 빛>에서 애절하면서도 아름다운 문장으로 현대 일본 서정의 진수를 보여 주었다.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환상의 빛>을 "시간의 소금기가 묻어 있는 아름답고 쓸쓸한 문장들"이라고 표현한 이유다. <금수>는 <환상의 빛>을 모티브로 삼은 본격 서간문학이다.

책 제목 '금수(錦繡)'는 다의적이다. 수를 놓은 직물이나 아름다운 시문을 뜻하기도 하고 단풍이나 꽃을 비유한 말이기도 하다. 소설 속 남녀는 단풍 절정기인 늦가을, 우연히 다시 만난다. 이혼한 지 10년 만이다. 사랑했지만 어쩔 수 없이 헤어진 사이다. 미련이 남아 있을 수밖에 없다. 이후 두 사람은 14통의 편지를 주고받는다. 이혼하게 된 결정적인 그 사건이 왜 일어났는지 그리고 이혼 이후 어떻게 살아왔는지 등에 대해 얘기하면서 서로를 더 깊이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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