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잉, 바람이 불더니 나뭇잎 하나가 날아와요. 그런데 참 신기하죠? 나뭇잎이 이리저리 움직일 때마다 새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지지 뭐예요. 나뭇잎은 토끼의 우산이 되고, 사슴의 도화지가 되면서 여행을 계속한답니다. 이 그림책은 글 없이 그림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하지만 조금도 심심하지 않아요. 아이들과 함께 그림을 보며 재밌는 이야기를 만들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