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물이든 제각각 그것에 내재된 뜻과 생김새의 특색이 있고, 사용해야 할 데가 따로 있다. 주변에 흔하게 널려 있는 모든 것들이 나름대로 소중하며 쓸모 없는 것이 없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평범한 진리를 담고 있다. 뚱보 고양이 디키를 통해 평소 대수롭지 않게 보았던 사과, 베개, 휴지통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