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에게 버림을 받게 된 당나귀가 농장에서 달아나 브레멘드로 향합니다. 바로 음악대를 만들기 위해서지요. 당나귀는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개, 고양이, 수탉을 만나 함께 브레멘으로 갑니다. 나이가 들어 버림을 받은 동물들이 힘을 모아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많은 일들을 해 나가는 모습을 맑고 고운 수채화로 그려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