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들은 혼자서 뭐든지 다 할 수는 없어요. 하지만 서툴러도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떼쟁이 사자 루카스처럼 잘못하는 일도 자꾸자꾸 하다 보면 우리 아기들도 언젠가는 아주 멋지게 해 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아기들에게 자신감을 길러주는 유아 그림책입니다.
아직 어른처럼 완전하게 할 수는 없지만 무엇이든지 잘해보고 싶은 아기들에게, 조금 더 빠른 발달 단계에 있는 친구들의 행동은 아기의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성취욕구를 자극합니다.
색깔이 선명하고, 외곽선이 또렷한 그림은 그림책을 처음보는 아기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줍니다다. 농도가 진한 아크릴 붓선을 그대로 살려 눈을 통해서 느끼는 촉각적인 효과도 충분히 살리고 있어요. 배경도 흰 바탕으로 남겨두지않고, 여러가지 색깔로 칠해서 그림책을 보면서 색감에 대한 감각도 키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