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심이 강한 여자아이 마들린느가 프랑스 파리의 오래된 기숙사에서 열두 여자아이와 나란히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이 짧은 문장과 단순하고 분명한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다. 호기심에 가득 찬 병원생활과 친구들의 시샘이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프랑스 파리에 덩굴로 뒤덮인 오래된 기숙사에 열두 여자아이가 두 줄 나란히 살고 있었습니다. '' 이렇게 똑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마들린느 시리즈는 1939년에 나온 첫 권을 시작으로 모두 여섯 권이 나와 있으며, 작가 베멀먼즈의 어머니가 교육받은 수녀원과 외국 학교 경험을 바탕으로 지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