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나와있는 책 중에 소위 '왕따 문제'를 가장 현실적으로 잘 접근한 그림책입니다. 땅꼬마라는 별명으로 남들에게 놀림을 당하는 소년이 남들이 하지 못하는 장기를 가진 소년으로 인정받기까지의 이야기를 통해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야시마 타로의 칼데콧 수장작이에요.

이 책은 산골 마을 작은 초등학교에 새로 부임해 온 열정적인 선생님과 아이들의 이야기입니다. 특히, 공부할 때도 놀 때도 뒤처지고 꼴찌인 남자아이가 있었어요. 언제나 따돌림받고, 놀림받는 외톨이였죠. 그런데 새로 오신 선생님의 애정어린 관심으로, 그 아이는 마을 사람 모두에게 인정받는 '까마귀 소년'이 되었답니다. 초등 학교 시절을 친구에게 들려 주는 듯한 이 그림동화는 참교육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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