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랑, 초록, 자주색 비늘을 가진 무지개 물고기가 찬란한 자신의 비늘을 뽐내다가 물고기 무리로부터 소외를 당하자 비늘을 하나씩 뽑아줍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나눌수록 기쁨이 커진다는 것을 알려주는 그림책이에요.
반짝반짝 무지개빛으로 영롱하게 빛나는 비늘이 실감나게 처리되어 있어, 다른 물고기와 나누어 가지는 의미를 시각적으로 확연히 느낄 수 있습니다. 주제만큼 아름다운 물고기들의 모습이 아이들 시선을 사로잡아요. 어두운 방에서 부분 조명을 비추고 읽으면 빛나는 비늘의 효과를 더욱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