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대여섯살이 되서 처음으로 혼자 심부름을 하게 된 여자아이를 주인공으로 하는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의 마음속을 그대로 드러낸 섬세한 심리묘사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글과 그림이 생활 그림책의 명작이라고 불릴만 해요. 유명한 그림책 작가 하야시 아키코의 작품입니다.

이슬이는 바쁜 엄마 대신 우유를 사는 심부름을 하게 됩니다. 처음 하는 심부름 길에서 이슬이는 가슴이 조마조마한 경험을 여러번 하게 되요. 하지만 결국에 무사히 심부름을 마치고 엄마가 손을 흔들고 있는 집으로 돌아옵니다.

이 그림책을 읽으면 아이들이 "나도 이슬이처럼 심부름하고 싶어요!" 하고 말할지도 모른답니다. 혼자서 일을 하는 데 겁이 많은 아이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정말 좋은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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