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원로 그림작가 초 신타가 그림을 그린 유아 말놀이 그림책입니다. 노란 해님과 파란 사과 그리고 빨간 사과의 색상 대비가 아이들의 시선을 붙잡습니다. 사과나무에 가득 열린 사과가 익으려면 조금 기다려야 합니다. 해님이 힘을 내서 사과를 익게 할 때까지요. 장난꾸러기 원숭이는 파란 사과를 따 먹었다가 시큼털털한 맛에 깜짝 놀랐지요.
사과의 성장을 지켜 보는 아기 동물들과 한 마음이 되어 사과가 익기를 간절히 기다리게 됩니다. 어떤 일이든 성숙하게 될 때까지 참고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말하듯 자연스러운 입말체로 표현된 문장은 리듬감이 가미되어 아이들이 즐겁게 따라 읽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