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크리스마스, 늑대 아저씨!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46
미야니시 타츠야 글 그림, 이선아 옮김 / 시공주니어 / 200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일러스트를 보는 순간 좀 웃음이 나오더군요.

뭐... 늑대는 좀 늑대같지만 아무리봐도 12마리 돼지들은 돼지로 안보이거든요.^^

단지 코가 좀 동랗고 꼬리가 말렸다는것 외에는 무척 날씬한 돼지들이네요..ㅎㅎ

12마리의 돼지를 잡아서 신이 난 늑대는 너무 신나하다가 넘어져서 다치고 말지요.

자신의 처지를 잘 이해 못한 돼지들은 늑대를 간호하고^^

"너희들을 잡아먹겠다!!"라고 소리치는 늑대의 소리를 잘 못알아듣고
사과의 뜻으로 받아들이는 대목에서는 무척 귀엽더라구요.

늑대의 맘은 얼마나 답답했겠어요? ^^

하지만 어린이 동화답게 늑대의 음흉한 마음은 돼지들의 '사랑의 힘'으로 즐거운 크리스마를 맞게 됩니다.

참.. 이 동화를 보는 동안 '광수생각'이 많이 생각났습니다.
스타일이 좀 비슷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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