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집일지라도 마당을 깨끗이 쓸고 가난할지라도 여자가 머리를 곱게 빗으면 외관과 외모가 화려하지 않아도 품위가 우아할 것이다. 훌륭한 사람이 가난하고 불행해지더라도 어찌 자기 스스로 피폐해지고 해이해질 것인가.
한용운의 <채근담2> 중에서 '가난하더라도 자기를 가꾸라 홍자성의 <채근담>을 한용운 선생이 우리 현실에 맞도록 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