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는 덧없다.
사람이 성장하면 자아에는 이파리가 돋고, 사람이 인생의 계절을 거치는 동안 자아도 변한다. 과거의 자아들이 유령처럼 길게 늘어서서 우리 뒤를 따라다니는 가운데 가치관, 습관, 기억은 지금의 ‘나’를 더욱 잘 반영하는 형태로 진화한다.
자아는 수많은 한숨으로 만들어진 신기루이다.

다이엔 애커먼의 <뇌의 문화지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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