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피는 것을 알지 못했고,꽃이 지는 것도 보지 못했다.시작도, 끝도 나는 아는 것이 하나도 없으니 이 세상의 길을 나섰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돌아와꽃으로 피어나듯사랑 또한 다시 올 것이라 믿는다. 어느 하늘 저 멀리서 오는 별처럼나에게 쏟아지듯<황인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