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덕(德)에 반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행복자체가 덕인 것이다. 물론 남의 행복에 대해 생각해야만 한다는 것은 옳다. 그러나 우리들은 우리들의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서 자신의 행복 이상으로 좋은 것을 이룰 수 있는 것일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 죽었기 때문에 그들은 행복했던 것이 아니라 반대로 그들은 행복하였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죽을 수 있는 힘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일상의 작은 일부터 시작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한다고 하는 일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항에 있어서 행복은 힘인 것이다. 덕이 힘이라는 것은 행복을 그 무엇보다도 잘 나타내는 말이다.

미끼 키요시의 <사랑은 외로움을 나누는 지혜입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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