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없는 정신 속에
청춘은 존재하지 않는다.
위대한 사랑을 위해 드러내는
용기와 모험 속에
청춘은 존재한다.

(……)

사람은 나이를 먹는 것만으로는 늙지 않는다.
꿈을 잃어갈 때 비로소 늙는 것이다.
세월은 얼굴에 주름을 새기지만
정열을 잃어버린
정신이 주름진다.
고뇌, 공포, 자기혐오
이들은 정신을 시들게 하고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것으로 만든다.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감동하는 마음.
다음에 무슨 일이 생길까 하며
눈을 반짝이는 아이 같은 호기심.
가슴 설레며 미지의 인생에
도전하는 기쁨.

자, 눈을 감고
떠올려 보자.
당신의 마음 속에
무선기지
푸른 하늘 높이 치솟은
빛나는 안테나
안테나는 수신할 것이다.
위대한 사람들의 메시지,
숭고한 대자연의 메시지를
세계는 얼마나 아름답고
놀라움으로 넘치는가.
산다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
용기와 희망, 미소를 잃지 않고
생명이 전하는 메시지를
수신하는 한
당신은 언제까지나 청년.

(…)

청춘이란, 진정한 청춘이란
젊은 육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젊은 정신 속에 있는 것이다.


사무엘 울만의 시 <청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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